“BOOKMARK와 내부 유입은 어떻게 다른 데이터인가요?”

애널리틱스를 이용하시면서 자주 주시는 문의인데요. 이에 대해 오늘 간단하게 정리해드리려 해요. 내부 유입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세션(Session)의 개념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세션에 대해 알아본 뒤, 내부 유입까지 이어서 알아볼까요?👨🏻‍🏫

세션 (Session)

세션은 특정 사이트에서 사용자가 머무르는 기간, 즉 사이트 방문 후 방문 상태가 유지되는 기간을 의미해요. 세션은 사이트를 이탈하거나 사이트를 방문하고 액션(페이지 이동 등) 없이 30분이 경과하는 경우 종료됩니다. 브라우저를 닫지 않았어도 세션은 종료되며 재방문 또는 새로 고침 시 다시 새로운 세션이 시작합니다.

* 세션은 방문과 동시에 1 방문으로 카운트됩니다. 따라서 세션은 방문과 같다고 볼 수 있어요.
* 세션이 유지되고 있는 동안에는 같은 브라우저의 다른 탭으로 방문하여도 방문수는 증가하지 않습니다. (다른 브라우저로 방문하면 방문수는 1 카운트됩니다)

내부 유입

내부 유입은 말 그대로 내부 링크에서 세션이 시작된 방문을 의미합니다. 웹사이트 방문 후 30분간 페이지를 이동하지 않아(혹은 액션이 없어) 세션이 종료된 후, 새로 고침 하거나 페이지 내의 링크를 클릭하는 등의 액션을 시작하여 방문이 시작된 유입 경로가 사이트 내부 URL인 방문을 집계한 값입니다. 

그렇다면 BOOKMARK는요?⭐

내부 유입과 달리 BOOKMARK는 유입 출처가 남지 않는 방문을 의미합니다. 브라우저의 즐겨찾기 기능을 통해 방문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바일 APP 또는 PC 애플리케이션 내의 링크(광고 포함)를 통한 방문, 문자메시지(SMS)를 통한 방문 등. 즉 방문은 했지만 유입 경로의 흔적이 없는(HTTP 레퍼러(Referer) 정보가 없는​) 방문이 포함돼요. 더 자세한 내용은 >> 여기에서 읽을 수 있어요 

우리는 브라우저를 사용할 때 여러 탭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순히 켜둔 채 몇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을 수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다시 열어볼 수 있고 액션을 시작할 수 있죠. 세션이 끊긴 뒤 다시 사이트의 메뉴를 클릭한다면?

방문이 새로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때 시작된 방문의 유입 출처가 사이트 내부 URL이기 때문에 내부 유입으로 분류됩니다. 이제 내부 유입에 대해 조금 이해가 되셨을까요?😊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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